'스트릿 우먼 파이터2’ 미나명이 멤버들과의 대립으로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6일 오후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 초대형 스케일의 메가 크루 미션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잼리퍼블릭의 영상을 본 왁씨는 “줄 바꿈이 하나도 없어”라고 말했고, 리아킴은 “나 좀 기분 나쁘다”라고 말하기도. 바다 역시 “우리는 악 쓰고 준비했는데”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모든 크루에게 탈락 후보라고 지목을 받은 팀은 베베였다. 충격적인 결과에 바다는 할말을 잃었다.
딥앤댑의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다우니의 리드 하에 연습이 진행됐으나 문제가 생겼다. 다우니는 “경험이 부족하다보니까 마음처럼 안된다. 저는 분명 그 사람이 여기 있는 줄 알았는데 없고”라고 말하기도. 연습이 계속 지체되자 리더 미나명은 목소리를 높이며 팀원들을 압박했다.
딥앤댑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제이제이는 “선생님이 말씀을 세게하시는 것 같다. 저희도 당황스럽고 댄서분들도 당황했다. 쌤이 우리를 믿어주는 걸 느낄 수 없다. 믿음이 없는 위험한 상태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미나명은 “너한테 물어보고 싶다. 너는 과연 처음부터 나한테 믿음이 있었니? 나는 너한테 그 어떤 믿음도 느끼지 못했어. ‘이거 바꿨으면 좋겠다’고 하면 ‘이따 수정할거예요’ 나 말 안 끊났는데 그냥 휙”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나명은 “나는 존경받지 못하는 선생님이구나. 저 잠깐 나가도 되죠?”라며 자리를 떴다. 이어 미나명은 복도에서 “저 그만하고 싶어요”라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딥앤댑의 파이트저지 점수가 공개됐다. 1076점이었다. 저지 아이키는 “다우니 파트를 최저점을 주게 됐는데 오프닝이 약했다”라고 말했다. 모니카는 “개인적으로 제이제이 안무가 제일 좋았다”라고 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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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