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공개된 '살롱드립2'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한강'의 배우 권상우, 김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도연은 "권상우 배우 가족분들 지금 미국에 계시지 않나. 제보를 받았다. 무려 손태영씨 본인의 제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권상우는 "네? 와이프가? 진짜로? 아니잖아"라며 크게 당황했고, 장도연은 "맞다"며 "권상우씨가 집에서 쉬는날 제가 나갈 준비 하면 '어디가?' 물어본다. '친구 만나러가' 하면 '내가 네 친구 다 아는데 누구?'라고 물어본다. 그럼 저는 '안가르쳐줘'하고 나간다. 그럼 점심쯤 권상우씨가 제가 있는 식당으로 들어온다. 그러면서 '손태영이 넌 내 손바닥안이야'라고 이야기 한다"고 제보 내용을 읽었다.
이에 권상우는 "와이프가 처형이랑 그렇게 친하다. 처형한테 전화하면 어디있는지 안다"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동선 알아야 마음이 편하냐"고 물었고, 권상우는 "일없을때는 항상 같이있는 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장도연은 "스윗하다. 연애하는것 같다"고 감탄했고, 권상우는 "지금 떨어져 지내지 않나. 몇개월에 한번씩 보러 가면 다시 신혼같은 느낌이 있다"면서도 "그러다 두달 있으면 '다시 돌아..'"라고 진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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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살롱드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