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현무, '연기神' 도전장…배우까지 넘보는 '예능神'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9.27 08: 09

방송인 전현무가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든다.
26일 OSEN 취재 결과, 전현무는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극본 김민성 송한나, 연출 필감성)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한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더는 멈출 수 없는 이들의 목숨을 건 동행이 눈 뗄 수 없는 스릴을 안긴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방송인 전현무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2.29 /sunday@osen.co.kr

전현무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현무는 앞서 ‘프로듀사’, ‘뷰티 인사이드’ 등에 카메오로 출연한 바 있고, 최근에는 ‘18어게인’에서도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현무는 ‘운수 오진 날’에서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 ‘연기신’들과 호흡을 맞춘다. 예능계에서는 대적할 자 없는 ‘예능신’으로 불리는 전현무가 정극 연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운수 오진 날’을 시작으로 전현무의 본격 연기 행보도 이어질 전망이다. 전현무는 앞서 ‘2023 서울 드라마 어워즈’ 시상식에서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카메오 출연으로 많이 얼굴을 들이밀 것 같다. 오픈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가능하다면 신스틸러상을 받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운수 오진 날’이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 섹션 초청작으로 초대되면서 전현무의 존재감은 전세계적으로 각인될 전망이다.
전현무가 카메오로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운수 오진 날’은 오는 11월 공개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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