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떠난 규현 "그립지만 늘 함께...수익 계산은 알아서" ('컬투쇼')[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26 17: 21

가수 규현이 소속사 이적 후 근황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컬 '벤허'의 주인공 규현, 박민성, 최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스페셜 DJ 한해가 등장했다.
이날 한해는 "'벤허'를 보러 갔는데 남자 배우들이 노출을 많이 하더라. 남성미가 엄청난데 규현 씨도 인생 최대 노출을 했다"고 언급했다.

슈퍼주니어 규현이 하객으로 참석하고 있다. 2023.04.07 / soul1014@osen.co.kr

이에 규현은 "저는 개인적으로 노출을 극혐하는 스타일이다. 데뷔한 지 18년 가까이 됐는데 민소매조차 안 입었다. 이번에는 조금 보여드렸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이 "너무 하얗지 않냐"고 묻자 규현은 "좀 많이 하얗다. 팬들이 '승천할 것 같다', '암전됐는데 왜 규현만 빛나냐'고 하더라. 닭백숙 같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규현은 최근 오랫동안 몸담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로 이적한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이날 SM 단체 콘서트(SMTOWN LIVE 2023 SMCU PALACE)의 수익금은 어떻게 나누냐는 질문을 건넨 것.
규현은 "이 부분은 (답변하기) 민감하지 않다"라면서 "안테나가 너무 좋은 회사여서 SM에서 하는 건 알아서 관리하시고, 개인 것만 관리하신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새로 이적한 안테나의 복지도 전했다. 규현은 "이제 한 달 조금 넘었다. 하던 일을 계속하고 있는데 개인 오피셜 SNS도 생기고 이러니까 신기하긴 하다. 되게 챙겨주신다. 아직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 회사가 그립지는 않나'라는 물음에 "그립다. 그렇지만 늘 같이 함께하고 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벤허'는 루 윌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소설을 원작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담아낸 작품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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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규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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