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와 성시경이 배우 주지훈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에서는 '성시경의 만날텐데'로 꾸며진 가운데 '하정우 형의 필모그래피와 비하인드 대방출!'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성시경은 게스트 하정우를 위해 막걸리 수육과 크램차우더 수프 등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성시경이 준비한 아이스박스 속 술을 보며 "뷰리풀"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성시경은 가장 먼저 참치 카나페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맥주를 마시며 시작했다. 성시경은 "아이스 박스 속 매력이 있네"라며 "두 시간 정도 뒀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정우는 "2주는 둬야한다. 얼음만 바꿔서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일부러 해놨다"라며 영화 '1947 보스톤'의 포스터를 냉장고 모니터에 걸어놨다. 두 사람은 하정우가 준비한 와인을 마셨다. 성시경은 "콘서트에 초대했는데 형이 스케줄이 안됐다"라며 "주지훈은 남자랑 왔다. 나 소개해줄 사람 있다더니만"이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하정우는 "주지훈이 은근 여자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심지어 자기보다 안 예쁜 남자 두 명이랑 와서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정우는 바로 주지훈을 부르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영화 '1947 보스톤'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정우는 "시완이가 정말 잘했다.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뭉클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였다. 이걸 잊어버리면 안되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하정우는 성시경에게 "네가 호동이 형보다 술을 잘 마신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성시경은 "지금은 내가 더 잘 먹을거다. 하지만 22살의 강호동과 22살의 성시경이 마시면 내가 질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시경은 "호동이 형이 나랑 마시다가 10년만에 토했다고 하더라. 자기 구두에 토해서 열받아서 나한테 전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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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