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박사' 허준호 "강동원 '꺅' 소리 나오는 배우, 너무 멋있다"[인터뷰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9.25 14: 18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허준호(59)가 연기 호흡을 맞춘 강동원(42)에 대해 “강동원은 너무 멋있다”라고 말했다.
허준호는 25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일단 강동원은 비주얼이 좋다. 이번에 (강)동원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친구는 일단 스크린에 나오면 ‘꺅!’ 소리 나오는 배우가 아닌가”라며 같이 한 느낌을 이 같이 전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 제공배급 CJ ENM, 제작 ㈜외유내강, 공동제작 세미콜론 스튜디오·CJ ENM STUDIOS)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그는 “이 영화의 대본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처음 받아서 한 번에 훅 읽었다. 그게 너무 좋았다”고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강동원이 천박사 역을 맡았고, 허준호는 그에 맞서는 최악의 악귀 범천을 소화했다.
이날 그는 “강동원처럼 키가 큰 친구들이 하는 액션은 너무 예쁘다. 일단 피지컬이 좋고 칼을 휘두를 때 (실루엣)선이 좋지 않나”라며 “이번에도 강동원이 천박사 캐릭터로서 너무 멋지게 잘해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이달 27일 개봉한다.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98분. (인터뷰③에서 이어집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CJ ENM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