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배우자 온다" '제롬 전처' 배윤정, 지원사격 출격하나 [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9.25 05: 55

'돌싱글즈4'에서 총 세 커플이 동거하우스로 입주하게 된 가운데, 다음회에선 EX(전) 배우자가 올 것이라 알려 그 정체에 대한 궁금증도 안기고 있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에서 총 세 커플이 성사됐다. 
이날 먼저 최종 커플이 된 지미와 희진은 "비행시간"에 대해 고민이 된다면서도 "어쨌든 쉬운 일이 아니다. 거리가 여섯 시간 비행기로 가는데 그래도 잘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이를 극복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두번째 커플이 된 리키와 하림은 이미 동거에 대한 계획을 잡기도. 공식커플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두 사람은 벌써부터 "시애틀로 오기로 결정 내렸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잡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것은 제롬과 베니타. 이들은 가장 마지막으로 최종 커플이 됐다. 특히 모니터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인터뷰하는 베니타가 그려졌기에 모두 커플이 되지 못했을 거라 예측했으나 반전이 있었다. 베니타가 모든 고민을 뒤로하고 당장의 감정에만 충실한 채 제롬의 손을 잡았기 때문. 
그도 그럴 것이  앞서 지난 7회 방송에서 제롬은 ‘최연장자’인 자신의 나이를 공개하는 동시에, 연예계 생활 10년 경력과 유명 안무가인 ‘EX’의 정체까지 오픈하며 ‘썸녀’ 베니타에게 패닉을 안겼다. 그리고 그 EX가 배윤정이란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해당 방송분이 3.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시즌4 자체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베니타는 제롬이 연예계 종사했다고 고백했던 일을 언급하며 “나 어제 너 검색해 봤다. 그냥 이름 치니까 나오더라”며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롬은 “전 와이프 얘기도 봤냐”라고 물었고, 베니타는 “전 와이프가 하는 예능을 본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제롬은 “뭐해 요새?”라며 전 부인인 배윤정을 잘 모른다고 어필, 베니타는 이를 받아주지 않더니 “근데 안 찾아볼 수가 없지. 공인이고”라고 말해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렇게 아슬아슬했던 두 사람이 최종 커플이 된 것에 대해 패널들 또한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두 사람은 "후련하다"고 말하며 손을 맞잡고 동거하우스 입주에 대한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EX배우자가 온다'는 어마어마한 떡밥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일하게 연예계 종사자였던 제롬과, 이미 대중들에게 얼굴이 잘 알려진 안무가, 배윤정이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드러낸 분위기. 이전에도 제롬은 전 아내 배윤정에게 이번 프로그램 출연을 하게 됐다고 연락을 할 정도로 친한 친구사이로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혀기 때문이다. 아직 '돌싱글즈4'를 찾아올 EX 배우자가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미 떡밥만을도 충분히 흥미로움을 안기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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