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10년간 유지한 긴머리 '싹둑'.."딴사람같아" 당황('은혜로그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24 14: 00

배우 윤은혜가 10년만에 단발로 변신했다.
23일 윤은혜의 '은혜로그인(EUNHYELOGIN)' 채널에는 "윤은혜, 10년만에 단발 변신 과정 대공개! '여러분들도 한 번 싹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은혜는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 가고 있다"며 "너무 떨려"라고 털어놨다. 이후 그는 10년간 함께해온 긴 머리카락을 과감히 잘랐다. 윤은혜는 "작은 차이로 너무 다른 머리가 되잖아. 진짜 한 달동안 머리만 찾아본 것 같다"고 고민을 전했다.

순식간에 중단발로 변신한 그는 "약간 긴 느낌이 살짝 있다. 그래서 자연스러운것 같기도 하고. 여기서 조금만 더 잘라줘도 된다. 묶이기만 하면 된다"고 요청했다. 이어 단발이 된 자신을 보며 "지금 너무 마음에 든다"고 만족했다.
윤은혜는 "나 너무 어색하다"고 말했지만, PD는 "너무 좋다. 갑자기 확 세련되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은혜는 "약간 좀 느낌 있지? 세련된 느낌 있다. 나중에 앞머리 이렇게 잘라도 예쁘겠다. 또 다른 느낌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뒤이어 윤은혜는 매직펌에 어두운 색으로 염색까지 했다. 그는 "원래는 밝게 해서 빨간색 립스틱만 발라도 메이크업 많이 안해도 되잖아. 검은색 머리 하면 조금만 메이크업 해도 진해 보이지 않나. 그래서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모든 변신을 마친 윤은혜는 "딴사람이 앞에 있는 것 같다"고 어색해 하면서도 "볼수록 괜찮다. 처음엔 너무 당황했는데 뭔가 세련돼 졌다"고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 "머리 다했다. 오랜만의 변화. 나 한동안 거울만 보게 생겼다. 너무 어색해. 적응이 될거다. 색깔도 빠지고. 4시간 걸렸다. 여러분들도 한번?"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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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은혜의 은혜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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