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또 빚? '빚쟁이' 캐릭터 그대로.."갚아달란 말 금지"[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24 10: 30

이상민이 '빚쟁이' 캐릭터를 유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각자 원하는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을 말해봐' 코너가 꾸며졌다.
이날 신동은 "지금부터 쪽지에 익명으로 여기에 있는 누군가가 이뤄줬으면 하는 소원을 써서 소원함에 넣을거다. 그리고 한명씩 거기 적혀있는 소원을 그자리에서 바로 이뤄준다"고 룰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금전적인 요구는 무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이상민때문에 그러냐"며 '빚쟁이' 캐릭터를 가진 이상민을 언급했다.
신동은 "'장훈이가 내 빚 다 갚아줬으면 좋겠다' 이런거 안된다"고 말했고, 서장훈 역시 이상민을 향해 "이상민 안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상민은 짠한 BGM과 함께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5년 사업 실패 등으로 69억 빚을 떠안았다. 이후 꾸준히 '빚쟁이' 캐릭터로 방송활동을 이어가며 빚을 청산해나간 그는 최근 빚을 거의 다 갚았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JTBC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