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라디오 2년 반 동안 4번 지각...통화로 오프닝까지" ('부름부름')[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24 09: 44

전현무가 라디오 진행 중 '지각계의 아이콘'이 된 일화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JTBC ‘부름부름 대행사’에서는 교통 리포터로 변신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교통 리포터를 부탁한 신지혜 리포터에게 "대행 의뢰 조마조마하지 않았나. 왜냐하면 2년 반 하는 동안 지각을 4번을 했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전현무는 "제일 충격적인 건 DJ 바뀌고 4일 만에 지각했다"라며 과거 지각 일화를 전했다.
당시 오프닝에서는 이전 DJ 이진 아나운서가 등장, "지금 전현무 씨가 열심히 오고 계시는데 조금 늦으시고 있는 것 같다"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뒤늦게 도착한 전현무는 "죄송합니다"라며 청취자에게 사과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 또다시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전현무입니다. 저는 지금 밖에 있습니다. 도로 위, 성산대교를 갓 지났습니다"라며 통화로 오프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신지혜 리포터는 그를 격려했지만, 전현무는 "2년 반 만에 4번이면 많이 한 거지"라고 자아 성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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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부름부름 대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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