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심장마비 별세 故노영국 추모.."열정 기억할 것"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9.24 00: 34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노영국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난 23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 3회 말미에는 고 노영국을 향한 추모 메시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극 중 강진범 역으로 출연한 고 노영국을 추모했다. 제작진은 방송 말미에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을 추모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3회에서는 고 노영국의 생전 건강한 모습이 담겼다. 생전 촬영분으로, 극 중 강진범이 출소한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조언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강진범은 최명희(정영숙 분)를 감금한 것을 자책하기도 하는 모습이었다.
고 노영국은 지난 18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던 중에 전해진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과 애도를 전했다.
고 노영국은 지난 1967년 연극 배우로 첫 발을 내딛었고,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후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을 해왔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제국의 아침’, ‘황홀한 이웃’, ‘사랑만 할래’, ‘무신’, ‘천만번 사랑해’, ‘주홍글씨’, ‘대왕세종’ 등에 출연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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