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출렁다리서 추락死”… 연인 신은경과 며느리 황정음이 밀어 ‘충격’ (‘7인의 탈출’)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9.24 08: 28

'7인의 탈출’ 금라희(황정음 분)와 차주란(신은경 분)이 방칠성(이덕화 분)을 출렁다리 아래로 추락하게 만들었다.
23일 전파를 탄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세상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던 ‘방울이 사건’ 이후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아들을 임신했다는 소식에 차주란은 방칠성에게 “거봐요. 건강하다잖아요. 제가 나름 얼마나 신경쓰고 있었다고요. 우리 기쁜 소식 들었는데 서방님하고 저하고 제주도 여행이라도”라며 웃음을 지었다.

이를 들은 방칠성은 참지 못하고 차주란에 뺨을 세게 때렸다. 차주란은 “서방님 지금. 애 잘못되면 어쩌려고”라고 볼을 감쌌고, 방칠성은 “언제까지 속일 생각이었어. 그 가짜 임신”이라며 분을 참지 못했다.
본인이 임신한 것이 거짓임이 들통나자 차주란은 “잠깐 머리가 돌았었나봐요”라며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 방칠성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임신같은건 아무 상관 없어”라며 닥치라고 고함을 질렀다.
손녀의 죽음이 금라희의 짓임을 알게된 방칠성은 금라희(황정음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준 돈이 손녀를 죽이는데 쓰였구나. 신께 맹세한다. 내 나머지 돈은 금라희 너를 죽이는데 쓰겠다고” 분노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금라희를 만난 한모네(이유비 분)는 “맞아요. 아이 낳은 거 저예요”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한모네는 “근데 누구 아이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라고 물었다. 금라희는 “전혀. 빨리 싸인하고 꺼져”라고 차갑게 말했다. 한모네는 “듣고나서 파기해도 늦지 않잖아요. 말씀 드릴게요. 아이 아빠가 누군지”라고 받아쳤다.
방송 말미, 금라희와 차주란은 방칠성과 출렁다리 위에서 몸싸움을 하다 다리 밑으로 밀어버렸다. 바위 위로 떨어진 방칠성은 피범벅이 됐다. 금라희와 차주란은 추락한 방칠성을 확인하고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7인의 탈출'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