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후배에게 '개인 카드 플렉스'를 했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은 추석 특집으로 꾸려져 개그우먼 박미선·조혜련·신봉선·김혜선, 스포츠 스타 모태범·유희관·정유인, 배우 예원, 아이돌 예린, 케플러 샤오팅·김채현, 제로베이스원 김지웅·박건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추석맞이 기차여행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각 역에 맞추어 개그우먼, 스포츠 스타, 아이돌 출연진들이 등장했다.
‘태릉역’에서 유희관, 김혜선, 정유인, 모태범이 등장했고 정유인은 ‘여자 마동석’이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남자 100사이즈 옷을 입는다고 밝혔다. 정유인은 수영으로 다진 탄탄한 어깨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유인은 “서장훈의 개인 카드를 받은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서장훈의 여자친구로 등장한 예원은 왜 자신은 주지 않냐고 발끈했다. 이에 서장훈은 “넌 이따가 새로 발급해서 줄게. 블랙카드로”라고 말하며 남다른 '재력 클라스'를 뽐냈다.
서장훈은 정유인에게 개인 카드를 준 이유로 타 프로그램에 정유인이 고민 상담을 위해 출연했을 때 운동하는 후배를 위하는 마음에서 맛있는 것을 사 먹으라고 준 것이라고 말해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이수근에게 “그럼 수근이는 뭘 줬냐”라고 물었고 이수근은 “나는 식당을 알려줬다”라고 센스 있게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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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