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시그널’에서 김지민과 이후신이 연인 바이브로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방송말미 이미 연인이 된 듯한 여운도 남겨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애프터시그널’에서 김지민 이후신 커플이 그려졌다.
이날 3일 만에 또 만난다는 김지민과 이후신이 그려졌다. 자주 만나던 사이였던 것.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칭을 부르며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는데 지민은 “난 항상 데이트하는 후돌이를 남긴다”고 했고 후신도 같은 마음을 보였다.지민은 후신에게 “오빠 내 사진 가지고 있냐”고 했고 후신은 “지민의 독사진, 내 부적이었다”며 회상했다.
좋았던 순간을 떠올렸다. 후신은 “난 명확하다 한 번은 지영에게 나무조각 줬을 때”라고 하자지민은 “질투났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후신은 “두번째는 여수에서 너와 돌탑 쌓았을 때 힘들었던 걸 너가 다 풀어줬다”고 고마워했다.
지민은 이때, 후신에게 결혼한다면 어떤 기준이 있는지 물었다. 후신은 “같이 있을 때 긍정적인 부분을 생각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행복할 것 코드도 중요하다”고 했고 지민도 “대화가 재밌으면 안 헤어지고 싶다이런 사람이 있더라”며 여운을 남겼다.후신은 “그런 사람 만나본 적 있어?”라 묻자, 지민은 “오빠처럼 재밌는 사람 태어나서 처음봤다”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지민은 후신을 위해 계속 생선 가시를 발라주기도 했다. 후신은 “내가 궁금했던 건데, 내가 최종선택 지영을 하지 않았나”며 “그리고 갑자기 내가 너가 좋다면 기분 나쁘지 않나, 반대 입장으로 생각하면 기분을 나쁠 것 같았다”며 조심스럽게 물었다.이에 지민은 “기분이 나쁘기 보다 뭐야 쟤? 이런건 있을 것, 그러면서도 그거에 대한 이유를 들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했고 후신은 생각에 빠졌다.
이때, 지민은 친구들과 약속에 후신을 초대했다. 그러면서 후신에게 “생긴건 안 귀엽게 생겨서 행동이 귀엽다 얼굴은 잘생겼다완전 상남자인데 영혼이 아이처럼 귀엽다”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영혼이 남자다운 육체에 갇혀있다”며 연신 칭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일어나자마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 지민은 “2차 가자”며 귓속말했고후신은 “왜 귓속말하나 (제작진) 따라올까봐?”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실제로 둘이 팔짱을 껴고 허리를 감싸는 모습이 그려졌다.숨길 수 없는 연인 바이브에패널들도 “자기도 모르게 (터치가) 나왔다 연인처럼 너무 자연스러웠다”며 깜짝 놀랐다.
이를 본 주미도 “너무 놀랐다, 셋이 만났을 때도 싸했다, 지민을 집가지 데려다주고 간다더라”며 자신은 혼자 갔다고 했다.후신의 SNS 배경화면이 지민이라는 것. 주미는 “묘하다 했는데 놀랐다”고 했고 지원도 “지원도 둘이 이렇게 많이 만났는지도 몰라, 생각보다 평소 사뭇 진지하고 달라보인다”며 놀랐다.
이에 김이나는 후신과 지민 사이를 보며 “100프로다”며 확신, 모두 “후신의 질문은 고백의 전조증상, 빌드업하고 있는 것좋은 소식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다 같이 함께 모이기로 했다. 주미는 지민에게 “연애 사업 어떻게 됐나”고 했고후신 앞에서 “주변에서 지민이 소개시켜달라더라”고 했다. 이에 후신은 “XX라고” 라며 경계하는 등 질투해 웃음짓게 했다.
다 함께 캠핑 계획을 짰다. 이수와 민규도 “지민이랑 언제 사귀나“며 지민이 SNS에 뭐라고 저장되어 있는지 물었다.후신은 “돼지”라고 대답, 이수는 “달달하다 애칭이 벌써 생겼다”며 두 사람 사이를 몰아갔다.
또 하우스 밖 정보도 전했다. 이수는 “후신오빠 SNS에 지민이 톡방이 지민이 독사진”이라고 폭로,후신은 “지민이 사진 중 제일 좋아하는 사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뒤, 지민을 위한 그림 선물하기도. 후신은 “누굴 주려고 누구를 주려고 그림 그려본 적 없다”며 마음을 전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후신은 “나에게 지민? 그때보다 훨씬 좋다 심장이 덜컥거린다”며 호감을 전했고 지민도 후신에 대해 “내가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방송말미 실제 연인이 된 듯 “우리 잘 지내자, 삐진거 다 얘기하자”며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