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의 남상지가 절체절명 위기 상황에 놓인다.
22일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5회에서는 고소를 당한 유은성(남상지 분)이 서에 나와 진술하라는 전화를 받는다.
앞선 방송에서는 악연인지 계속해서 은성과 마주친 강선우(이도겸 분)가 그녀를 소매치기로 오해해 형사인 은성의 오빠 유은혁(강다빈 분)에게 신고를 하게 되는 극적 상황을 맞이했다
4회 방송 말미 은성은 줄리아 역을 맡지 못한 이유가 양주리(오채이 분)의 농간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은성과 주리, 이들은 서로를 향한 치열한 대치를 벌여 일촉즉발 전개가 펼쳐졌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스틸 속 유은성, 강선우, 유은혁 세 남녀의 다채로운 표정이 포착됐다. 특히 경찰서에서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란 은성의 표정을 통해 그녀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유발된다.
반면 선우는 은성이 흘리고 간 빨간 하트 와펜을 유심히 보고 있다. 그는 은성과 아찔했던 만남을 떠올리는가 하면 어딘가 의심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는 선우에게 범인 의뢰를 받은 은혁이 화면을 유심히 본 뒤 형사의 촉을 발동, 범죄자들의 저승사자 면모를 마구 드러낸다. 그는 고양이 분장을 한 소매치기 범인이 동생인 은성일 것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지 못한 채 단서를 찾으려 초집중한다. 과연 이들이 서로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