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의 나인우가 두 형들을 향한 폭탄 고백을 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추석 홀리데이’ 특집에서는 명절을 맞이한 여섯 멤버의 티격태격 덕담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곧 있을 추석을 맞아 여섯 남자가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 등장한다. 서로를 향한 덕담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라는 제작진의 제안에 가장 어르신 연정훈이 멤버들을 향해 덕담을 가장한 폭풍 잔소리를 시작한다. 김종민과 딘딘은 잔소리 방어 경험치를 발휘, 덕담을 단칼에 거부하는 등 티격태격한다.
이때 누군가가 나인우에게 “요새 편해지니 오히려 말수가 준다”는 말을 건넨다. 이에 나인우는 결사코 아니라며 부정하고, 그는 “형들한테 버스에서 혼나고 조용히 하고 있습니다”라며 억울한 표정으로 내부 고발을 시작한다.
나인우는 두 멤버를 지목하며 당시 혼났던 상황을 재연한다. 그중 한 명은 그때 일이 생각난 듯 조용히 미소를 지어 보이고, 다른 한 명은 눈을 지그시 감는 등 묵비권을 행사한다. 여기에 유선호도 합세해 “내가 인우 형이 삐친 거 처음 봤어”라고 생생한 증언을 하는 등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군다고.
나인우를 구박한 베일에 싸인 두 멤버의 정체는 누구일지 194회 아시안게임 중계방송으로 인해 평소보다 15분 빠른 24일(일) 저녁 6시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