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첫 안타와 함께 3안타를 몰아친 박수종의 활약도 인상깊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재웅(1이닝 무실점)-김성진(⅓이닝 1실점)-하영민(⅔이닝 무실점)-문성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후라도가 6이닝 호투로 상대 타선을 막아내며 흐름 뺏기지 않았다. 뒤에 나온 불펜진도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라고 투수들의 역투를 칭찬했다.
타선에서는 이날 데뷔 첫 선발출전한 박수종이 3안타로 활약했다. 송성문은 8회 역전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고 임지열은 쐐기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로니 도슨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홍원기 감독은 “타선에서는 8회 김혜성의 3루타가 공격의 활로를 열었고, 송성문의 인내로 만든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임지열의 3타점 적시타로 분위기를 완전히 가지고 왔다. 데뷔 첫 안타와 함께 3안타를 몰아친 박수종의 활약도 인상깊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키움은 오는 22일 대전으로 이동해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키움은 장재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