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로 향하는 정우영 고우석 문보경…염갈량의 응원 메시지 "대표팀에서 큰 일 해줄 것, 금메달 따고 왔으면"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9.21 17: 43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에 나가는 선수들을 응원했다.
L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김현수(지명타자) 오스틴 딘(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좌익수) 박해민(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LG 문보경과 염경엽 감독. / OSEN DB

LG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롯데전 6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 SSG전이었고, 지난 16일 5⅓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가는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LG에서는 정우영, 고우석(이상 투수)과 내야수 문보경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LG 고우석과 염경엽 감독. / OSEN DB
대표팀은 22일 경기 후 소집돼 23일 고척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다. 27일 고척돔에서 국내 마지막 훈련을 한 뒤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
염 감독은 “잘 하길 바란다. 다들 페이스가 괜찮을 때 간다. 보경이나 우석이는 가장 좋을 때 가고, 우영이도 준비를 많이 했다. 안 좋을 때보다는 훨씬 나아져다. 대표팀에서 큰 일을 해줄 것이다. 최선을 다해 금메달을 차지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문보경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5할1푼3리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중이다. 고우석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을 했고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3루수 문보경이 없는 동안에는 김민성이 메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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