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3이닝, 4회부터 엘리아스 등판" 5강 생존 싸움 SSG, LG전 마운드 운용 전략 [오!쎈 인천]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9.21 16: 32

SSG 랜더스가 신인 투수를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지난 19일 대전 원정에서 한화 이글스를 5-3으로 꺾으며 간신히 5연패 사슬을 끊고 5강에 재진입한 SSG가 LG를 잡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SSG 투수 송영진. / OSEN DB

이날 선발 신인 우완 송영진은 올 시즌 선발과 구원 번갈아 기회를 얻으며 1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 2경기 중간 계투로 나서다가 외국인 투수 공백으로 잠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적이 있다.
LG 상대로는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적도 있고 2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적도 있다. 지난 17일 LG전에서는 2⅔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SSG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 / OSEN DB
5강 생존 싸움 중인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이날 마운드 운용에 대해 “송영진이 최대 3이닝 던질 것이다. 정말 좋으면 고민을 다시 할 수도 있지만 4회부터는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던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SSG는 추신수(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최정(3루수) 한유섬(우익수) 박성한(유격수) 최주환(1루수) 최지훈(중견수) 김민식(포수) 안상현(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한편 LG 선발투수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다. 켈리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8승 7패,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롯데전 6이닝 무실점 승리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 SSG전이었고, 지난 16일 5⅓이닝 4실점으로 애를 먹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