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이 천적 기질을 발휘하고 있는 두산을 만난다.
뷰캐넌은 2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뷰캐넌은 올 시즌 26경기 10승7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의 에이스 피칭을 펼치고 있다. 최근 4경기 성적은 2승1패 평균자책점 0.67(27이닝 2자책점)의 특급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NC를 상대로는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점)의 호투를 펼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올해 뷰캐넌은 두산을 상대로 강했다.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4(14이닝 1자책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9일 두산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8이닝 107구 7피안타 4탈삼진 1실점 혼신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월26일 경기에서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두산전 강세를 이어가면서 팀의 3연패 탈출까지 이끌 수 있을까.
한편 두산도 브랜든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브랜든은 13경기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이다. 올해 삼성을 상대로 역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0.64로 활약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