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및 완치 소식을 뒤늦게 알려 충격을 안겼던 YB 윤도현이 '유퀴즈'를 통해 당시 심경을 밝힌다.
2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다음주 예고편이 전파를 탔다.
공개된 예고에서는 "록의 전설, 우리의 영원한 청년"이라는 소개와 함께 YB 보컬 윤도현이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너를 보내고', '사랑했나 봐', '사랑 TWO' 등을 함께 열창하며 "수많은 명곡들이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윤도현은 "메탈 음악으로 시작했다. '단두대'라는 밴드로. 연주하다 틀리면 바로 능지처참이었다"고 과거 추억을 떠올렸다.
특히 유재석은 "지난 여름이었다. SNS에 올린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놀라셨다"며 윤도현의 암 투병 고백글을 언급했다.
앞서 윤도현은 지난달 1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2021년 암 판정을 받았으며 "이틀 전 약 3년 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유퀴즈' 예고에서 윤도현은 "시간이 흐를수록 몸에 신호가 오더라. 제가 나중에 완치가 되면 꼭 응원할수 있는 그런 메시지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흰수염 고래'를 열창,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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