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건축가' 이진아가 청량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도시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진아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3집 '도시의 속마음 (Hearts of the City)'의 더블 타이틀곡 '도시의 건물'을 시작으로 '진정한 친구', 'City Lights (With Sarah Kang)'(시티 라이츠)와 'Mystery Village'(미스테리 빌리지)의 라이브 클립을 순차적으로 게재했다.
영상 속 이진아는 빌딩 숲을 배경으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같은 공간, 다른 시간대에 각 수록곡을 가창하며 이진아가 도시에서 느낀 여러 감정을 표현했다. 이진아의 청아한 보컬과 화려한 피아노가 어우러져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첼로와 드럼 라이브 세션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세상의 일들을 즐겁게 탐험하겠다는 '도시의 건물', 경쾌한 사운드 위로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노래하는 '진정한 친구', 도시를 빛내는 이들을 위한 응원을 녹여낸 재즈곡 'City Lights (With Sarah Kang)', 다채로운 구성 속에 용기 있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낸 'Mystery Village'까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이 창작된 이진아식 환상곡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진아는 지난 13일 정규 3집 '도시의 속마음 (Hearts of the City)'을 발매했다. 총 12곡의 자작곡에 자신이 느낀 여러 감정을 쌓아 올려 건축한 새로운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음악 건축가'로 변신한 이진아는 특유의 따뜻한 언어로 위안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이진아는 오는 10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23 이진아 단독 공연 '도시의 속마음'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mk3244@osen.co.kr
[사진] 안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