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모모랜드 낸시, 홀로서기 끝 새출발…엔믹스 출신 지니와 한솥밥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9.21 09: 00

모모랜드 출신 가수 낸시가 새 소속사를 찾았다.
21일 OSEN 취재 결과, 낸시는 에이투씨(ATOC)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ATOC는 엔믹스 출신 지니의 새 소속사이기도 하다. 유나이티드아티스트프로덕션(UAP)에서 사명을 ATOC로 변경하면서 “앞으로 아티스트 영입, 관리를 비롯해 신인 개발 등 전문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담하며, 회사 가치를 높이고 더욱 성장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생방송 전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다.그룹 모모랜드 낸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ej@osen.co.kr

ATOC로 사명을 변경한 뒤 첫 영입한 아티스트는 낸시다. 낸시는 2016년 11월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했다. 모모랜드 데뷔에 앞서 ‘막이래쇼’, ‘유자식 상팔자’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얻었던 낸시는 서바이벌 예능 ‘모모랜드를 찾아서’를 통해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했다.
모모랜드 센터로 데뷔 때부터 주목을 받은 낸시는 ‘뿜뿜’, ‘BAAM’, ‘I’m So Hot’, ‘어마어마해’, ‘Ready or Not’, ‘Thumbs Up’, ‘어마어마해’, ‘Yummy Yummy Love’ 등의 히트곡을 냈고, 활동 동안 총 11개의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 밖에도 2017년 제25회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K-POP 가수상, 2018 소리바다 어워즈 본상, 2018 멜론뮤직어워즈 1theK 퍼포먼스상, 2018 MAMA 올해의 발견, 2018 대한민국대중음악시상식 본상, 제33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본상 등을 수상했다.
3세대 걸그룹으로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던 모모랜드는 지난 1월 27일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낸시 또한 소속사를 나와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중 ATOC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두 번째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 굿네이버스회관에서 걸그룹 모모랜드 여성위생용품 기부 전달식이 진행됐다.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모모랜드가 저소득 가정 여아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생리대 1,500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모모랜드 낸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한편 낸시는 현재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더 쇼! 신라하다’는 과거 신라와 현대를 넘나드는 타임슬립 구성의 작품으로, 신라 시대의 전통적인 멋과 현대의 트렌디하고 힙한 문화를 조화롭게 엮어냈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최한 ‘2023 신라문화기반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에 선정작으로, 낸시는 승만 공주 역을 맡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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