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준(조정석 분), 채송화(전미도 분), 김준완(정경호 분), 안정원(유연석 분), 양석형(김대명 분) 대신 뉴페이스들이 신원호 감독-이우정 작가 사단에 들었다.
20일 tvN 측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극본 김송희/ 연출 이민수/ 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 기획 크리에이팅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 제작 tvN)’가 론칭된다고 알렸다.
이 작품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무대였던 율제 본원이 아닌 종로 율제병원을 배경으로 한다.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리얼한 병원생활을 그리는데 초보 의사들의 병원 생활, 혹독한 트레이닝 과정 속에서도 피어날 파란만장한 청춘들의 우정, 그리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전공의들의 모습을 담는다.
이미 여주인공은 공개됐다. ‘대세’ 고윤정이 극 중 종로 율제 산부인과 1년 차 전공의로 변신해 첫 의사 역에 도전한다. 여기에 영화 ‘마녀2’의 히로인 신시아가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신시아 측은 20일 OSEN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시 한번 신원호-이우정 콤비의 힐링 매직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작품에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는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는 매 작품 소소하지만 울림 있는 이야기, 적재적소에 배치된 위트와 센스, 특유의 공감성 짙은 소재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콤비다.
앞서 이들이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프리퀄 시리즈가 꾸려지고 있다고 알려졌던 바. 비록 99즈 밴드 미도와 파라솔의 대학 시절을 이야기는 아니지만 고윤정과 뉴페이스들이 그려낼 전공의 얘기 또한 흥미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대세 배우 고윤정, 크리에이터 신원호와 이우정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내년 상반기 안방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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