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가 태국에서 예상치 못한 따귀 세례를 받았다.
19일 방송된 IHQ '미친 원정대'에서는 식당 먹방에 이어 동남아 여행 필수코스 마사지 맛집도 소개했다.
이연복 셰프는 “세계 7대 마사지숍이다”라고 설명하며 정호영, 원영호 셰프와 창민을 안내했다.
마사지숍은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뿜었다. 특이한 복장의 마사지사 모습에 멤버들은 마치 강력한 기운에 홀린 듯 2층 룸으로 향했다.
이곳은 미인대회에 출전하는 사람들과 신인 아이돌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마사지사는 잘 생겨질 수 있다는 설명으로 멤버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다.
정호영 셰프는 “누가 제일 탐나는 얼굴이냐?”라며 질문을 했고, 마사지사는 정호영을 첫 번째 손님으로 선택했다.
본격적인 마사지가 시작되자 실내에 갑자기 K-POP 음악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뒤에서 춤을 추던 마사지사는 순식간에 손등으로 정호영 셰프의 뺨을 내리쳤다. 깜짝 놀란 정호영 셰프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몰래 카메라 아니죠?”라고 확인에 나섰으나 인정 사정없이 따귀 폭탄이 이어졌다.
아픔을 참고 있던 정호영 셰프는 “날씬하다”라고 우기며 빨리 마무리되기를 바랬으나 이후 3번 더 매운 따귀 세례를 받아 웃음을 안겼다. 혼자만 당할 수 없었던 정호영은 다음 순서로 창민을 추천했고, 창민은 손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연속 따귀를 맞으며 이색 마사지 체험을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주 방송에는 방콕에서 아침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공개된다.
한편 '미친원정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채널 IHQ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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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H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