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아내 한수민 사랑꾼 여전하네 "내가 늙고 와이프 늙지 말길" ('라디오쇼')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9.20 12: 38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늘(20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코요태 멤버 빽가와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출연했다. 
이 가운데 박명수는 돋보기를 사용하는 아내의 모습이 짠했다는 사연에 공감했다. 특히 그는 "내가 늙고 말지 와이프까지 늙게 하고 싶지 않다. 가장은 그런 게 있지 않냐"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한번은 와이프한테 문자가 왔다. 어디로 돈을 보내라고 해서 계좌를 한번만 읽고 외울 줄 알고 안 봤는데 안 외워지더라"라며 "옛날엔 한번에 바로 되던 것들이 이제는 안 된다. 그게 참 슬프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박명수는 지난 2008년 8세 연하의 의사 한수민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민서 양을 낳았다. 이에 그는 '라디오쇼'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에서 아내와 딸에 대해 언급하며 다정한 남편과 아빠의 면모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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