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과 김남일이 과거 선수시절을 회상하며 절친을 인증했다.
19일 방송된 안정환 채널에서 ‘대신 물어봐드림ㅣ김남일 감독과 딱 세잔만!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김남일 어록부터 화제가 된 사진을 공개했다. 아내와 신혼여행 때 사진과 리그 경기 후 사진도 공개,김남일은 “저 때 경기 후 4~5키로 빠졌다”고 했다. 안정환은 “힘들어보인다 경기만 한 거 맞지?”라며 너스레, 김남일은 “다른것도 한 것 같아 육아가 힘들다”며 육아의 피로가 쌓인 사진이었다고 했다.
월드컵 이후 CF도 많이 찍었다는 두 사람. 인기는 누가 더 많았는지 묻자 김남일은 “둘이 클럽간 적 없다훈련 끝나면 (안정환 형이) 바로 집에가, 가정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정환이 형 때문에 편하게 살려고 한다 사람들 좀 만나라고 해 바뀌고 있다”며 자신도 바뀐 성격을 전했다.
또 김남일은 경기장에 향수 뿌리고 나타나는 안정환을 폭로, “너무 싫었다”고 했다.이에 안정환은 “너도 뿌리지 않았나 난 땀냄새가 싫다 외국 생활하니 마늘냄새를 싫어해 향수 뿌리는게 버릇이 됐다”며 “유럽애들은 더 많이 뿌려, 뛰어다니는 향수병이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김남일은 “나도 어느날 부터 향수뿌리게 되더라 형한테 알게모르게 많이 배웠다”며 절친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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