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월) 방영된 ‘회장님네 사람들’ 49화가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인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전원일기’ 출연자들의 통통 튀는 케미와 맛깔나는 전원 라이프로 추억의 국민 드라마 ‘전원일기’를 기억하고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해 화제다.
‘전원일기’의 정신적 지주인 김 회장네 부부로 활약한 최불암과 김혜자의 동반 출연과 두 명품 배우의 민재와 은심 부부로서 21년 만의 재회를 담은 49화는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 2.3%,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 4564 타깃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2%까지 달성했다. 이는 9월 4일 방송된 47화 이후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 및 tvN STORY 채널 개국 이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기록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지난주 국민 어머니 김혜자와 전원 마을 가족들과의 감동적인 재회에 이어서 9월 18일(월)에 방영된 49화에서는 서로의 근황을 전했다. 김혜자는 ‘전원일기’, ‘사랑이 뭐길래’, ‘우리들의 블루스’ 등 주옥같은 작품들의 촬영 비하인드, 드라마계의 쌍벽 김수현, 김정수 작가와의 특별한 인연, 60년이 넘는 김혜자의 연기 인생을 회고했다. 김회장 어머니 역의 故 정애란, 응삼이 역의 故 박윤배, 투병 중인 종기 엄마 역의 이수나 등 ‘전원일기’ 출연진에 대한 소식과 그리움도 나눴다. 또한, 전원 마을을 찾은 최불암과 김혜자의 재회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 최불암과 김혜자가 만나 서로 ‘일생 친구’라 하며 ‘전원일기’ 이전 연극할 때 처음 만나 인연을 시작하게 되는 계기를 이야기하는 장면이 최고 시청률 1분을 차지했다.
“이보다 더 혜자로운 만남은 있을 수 없다. 리빙 레전드들의 조우”, “국민 배우! 세월이 흘러도 멋지세요, 건강하세요, 너무 좋아요”, “부모님 생각, 지나온 시간들 두 분의 세월이 느껴지네요”, “두 분이 함께여서 더 더 더 좋아요!”, “시간이 지나도 만나지 않아도 서먹하지 않는 두 분을 뵈는 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에너지와 숨 쉬는 공기를 한 번에 머금는 느낌이 드는 건 ~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좋아요” 등 온라인상에는 누리꾼들의 열렬한 반응이 줄을 이었다.
김 회장 최불암과 전원 마을 패밀리의 감동적인 상봉은 다음 주 50화에서도 이어진다. 그 시절 김 회장네 부부 민재와 은심으로 돌아간 듯 티격태격하는 환상 케미를 보여주는 최불암과 김혜자의 모습이 예고되어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국민 아버지 최불암과 국민 어머니 김혜자까지 비로소 ‘전원일기’ 완전체가 모이는 ‘회장님네 사람들’ 50화는 9월 25일(월)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tvN STORY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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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