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를 둔 부부가 생활비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슬하에 네쌍둥이를 둔 부부가 등장했다.
양쪽 집안 모두 쌍둥이를 보유했다는 이들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네쌍둥이를 가졌다며 양육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 부부는 출산 당시를 회상하며 “아이들은 작아서 인큐베이터에 3주간 있었다. 아내가 위험했다. 피가 많이 나서 중환자실에 있었다”라고 말했으며 사연자 아내는 네쌍둥이를 갖기 전 두 번의 유산을 한 적이 있어 위험을 감수하고 출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사연자 부부는 한 달에 400만 원 정도의 생활비가 든다고 했다. 국가의 지원이 없냐는 질문에 “태어나서 24개월까지는 나오는데 이후로는 확 줄어든다”라고 답했다.
사연자 남편은 대학 졸업 후 동기들과 회사를 창업을 했고 네쌍둥이가 태어나자 생활비가 모자라 육아를 하며 회사를 다니고 부업까지 했다고 밝혔다. 사연자 남편은 현재 1년 치 생활비를 다 썼고 다시 취업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며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서장훈은 전공이 아닌 사업은 망하는 길이라고 극구 반대했다.
/hylim@osen.co.kr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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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