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2회 만에 출연 배우의 비보로 슬픔에 빠진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이 향후 대책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18일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OSEN에 “10회가 모두 촬영을 마친 것은 아니며, 故노영국과 관련해 재촬영 또한 아직 결정된 바 없다. 향후 대책은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앞서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강진범 역으로 출연한 배우 노영국의 별세가 알려졌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노영국이 오늘(18일) 새벽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송 2회 만에 출연 배우가 세상을 떠나면서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았다. 향후 대책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하지만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고인에 대한 애도가 먼저이며, 향후 대책은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노영국은 1975년 M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제4공화국’, ‘제국의 아침’, ‘대왕세종’, ‘무신’, ‘태종 이방원’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