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서 김승수가 공개구혼 이후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배우 김승수가 출연했다.
그는 아침부터 본격 스트레칭과 요가로 하루를 시작했다. 텅빈 집안에서 AI와 대화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급기야 "너 나랑 결혼할래?"라고 AI에게 청혼(?)해 웃음짓게 했다. 또 연예계 대표 셰프급 요리실력으로 알려진 김승수.요리 경연 프로 최종 우승까지 했던 '요섹남(요리할 때 섹시한 남자)'라고. 화려한 경력과 달리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마쳤다.
마침 모친에게 전화가 왔다. 모친은 갑자기 김승에게 "아기 소리가 난다, 밖에서 아기 하나 낳아왔어? 엄마는 땡큐다"며 너스레, 김승수는 "갑자기 이제 환청이 들리나"며 당황했다. 모친은 "술 먹는 친구 말고 여자친구도 많이 만나라"고 답답, 김승수는 "여자는 자리에 있지만 나와 관계가 없다"고 하자 모친은 "아무 소용없는 여자는 뭐하러 만나냐"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모친은 "너 이제 조카손자봐서 할아버지 됐다, 근데 장가를 안 가니너같은 사람이 나라를 망하게 하는 존재"라며 쓴소리, 김승수는 "내 마음대로 되는 얘기냐"며 민망해했다.
이어 김승수는 집에서 이메일을 확인했다. 6년전 공개구혼한 후 꾸준히 이메일이 오고 있다고.김승수는 "아직까지 계속 오다니"라며 스스로도 깜짝, 딸 소개부터, 10억원 아파트가 있다며 부동산 재력까지 구체적인 이메일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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