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가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하며 쌓여 있던 감정들을 쏟아냈다.
16일 방송된 MBN ‘떴다! 캡틴킴’에서 서동주는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다. 하지만 그는 비행기를 타기 전부터 넋이 나갔고 큰 두려움에 휩싸였다. 가까스로 비행기에 올라타고 나서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극도의 공포를 호소했다.
하지만 서동주는 용기를 내 멋지게 뛰어내렸다. 그는 “낙하산을 펼치고 정신을 차리니 내가 구름 위에 있더라.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하늘에서 아무런 장애물 없이 구름을 피부로 느꼈다. 그런 사람이 몇이나 있겠나 뉴질랜드 구름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그때 껍질이 다 부서진 기분이었다. 감정들이 신랄하게 깨어난 느낌이었다. 태어나서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기쁨, 내가 해냈다는 마음, 훌훌 털어낼 수 있겠다 싶어서 행복했다”며 활짝 웃었다.
서동주에 이어 박은석도 스카이다이빙에 도전, 가뿐하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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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떴다 캡틴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