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아시아를 점령했다.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는 '무빙'을 향한 뜨거운 호평 세례를 보내는 것은 물론 함께 다채로운 광고와 프로모션을 전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주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본격적인 결전을 예고하며 마지막 피날레만을 남겨두고 있는 '무빙'이 아시아를 점령한 최고의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먼저 아시아의 많은 언론에서는 “새로운 시리즈의 홍수 속에서 마음을 훔칠 유일한 시리즈”(RBB Today_일본),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뛰어넘는 시리즈다. 한국 드라마 중 가장 매혹적인 작품”(CNN Indonesia_인도네시아), “전 세계를 흥분하게 만든 시리즈”(MGR Online_태국), “올해의 ‘오징어 게임’으로 이름 지었다”(AM730_홍콩) 등 매회차마다 놀라운 몰입감을 선사하는 스토리에 대한 극찬을 보내와 ‘무빙 신드롬’을 실감케 한다.
특히 매 에피소드가 공개된 이후 인도네시아, 필리핀에서는 ‘Moving Ep8’, ‘Moving ep13’ 등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호평 세례에 더해 '무빙'의 다채로운 광고와 프로모션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만에서는 '무빙'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홍보 트럭이 길 위를 누볐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무빙' 속 캐릭터들과 함께 역동적인 이미지로 랩핑 된 버스가 등장해 신박한 광고로 시선을 강탈했다.
또한 태국에서는 봉석이가 떠오른 교실을 포토존으로 꾸민 팝업 공간을 운영해 마치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외에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폴, 일본 등에서도 지하철과 쇼핑몰, 그리고 옥외광고 등을 통해 '무빙'을 만나볼 수 있어 그야말로 아시아를 점령한 '무빙'의 거센 열풍을 실감케 하고 있다.
단 3개의 에피소드를 남겨두고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공개 후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미국 주요 외신들은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흥미를 자극한다”(포브스(Forbes)),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버라이어티(Variety)), “'무빙'의 성공 요인은 탁월한 캐스팅, 인상적인 비주얼 효과,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이다”(COLLIDER)이라 전했고, 이 밖에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외신들 역시 극찬을 전하고 있다.
20부작이라는 대서사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무빙' 18~20회는 다음 주 수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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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