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GOT7)의 뱀뱀이 가수 화사의 도움을 받은 일을 고백했다.
오늘(15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약칭 컬투쇼) 에서는 가수 산다라박과 뱀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가운데 뱀뱀은 화사와 과거 이웃이었음을 밝혔다. "그 집이 정말 좋았다. 한 4년 정도 이웃이었는데 거기 들어가서 둘 다 잘 됐다"라고.
특히 뱀뱀은 "그 집에 베란다 문지 밖에서 못 여는 구조였다. 밖에서 선물받은 송이버섯을 구워먹고 있었는데 문이 안 열렸다. 119는 전화한 적이 없어서 무서웠고 추석이라 매니저 형도 쉬고 있었다"라며 "저랑 화사 님이 댄서 한 분이 겹쳐서 전화해서 살려달라고 했다. 그때 화사 님이 제 집에 와서 문을 열어줬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그는 "그런데 그 때가 저희 초면이었다"라고 털어놓으며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라 얘기도 못했다. 오히려 그 뒤로 더 멀어졌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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