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제작진 의심 “살려고 발악해야 돼”(‘1박2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9.15 13: 36

‘1박 2일’ 딘딘이 제작진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홀리데이’ 특집 에서는 공기 좋고 물 좋은 경기도 광주에서 추억을 쌓는 여섯 남자의 하루가 그려진다.  
여름이 떠나기 전, 마지막 휴가를 즐기기 위해 여섯 남자는 청량한 개울과 녹음이 가득한 자리에 모여 훈훈하게 오프닝을 시작한다. 어느 한 카페에 도착한 이들은 제작진이 시원한 음료와 빵을 고르라는 말에 설레어하면서도 수상한 입꼬리에 불신을 내비친다. 

특히 딘딘은 지난 ‘맨인블랙’에 대한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의심을 거두지 못한다.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던 딘딘은 ‘홀리데이’ 특집이라는 말에 그는 영화 ‘홀리데이’를 떠올리고 “살려고 발악해야 돼”라며 불안감을 드러낸다. 
탁 트인 자연경관과 시원한 계곡을 마주한 여섯 남자는 결국 더위를 참지 못하고, 개울에 들어가 물장구를 치는가 하면 물수제비도 시작한다. 그런데 이때 수상해 보이는 의자 하나가 멤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데. 
개울에서 무아지경으로 놀던 와중 갑작스레 전달 받은 ‘홀리데이’ 미션. 이들 앞에는 동심을 자극하는 물총이 놓여있다. 낌새를 눈치 챈 김종민은 그늘에 있다가 깊은 물웅덩이로 자리를 옮기는 등 고인물 다운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질세라 개울에서 멤버들은 각각 필사의 미션을 펼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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