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가 넘치는 긍정 에너지와 예능감으로 무장,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트레저 공식 SNS에 '트레저맵' 시즌3 62화를 게재했다. 멤버들이 '트피스(트레저+이너피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각종 수련에 임하는 과정이 담겼다.
첫 번째 코너는 하모니카를 입에 물고 간지럼 공격을 버티는 '정신 수련'이었다. MC로 분한 윤재혁의 주도 하에 트레저는 간지럼을 참으며 고군분투했다. 대부분 아슬아슬한 성공을 거둔 가운데 요시·하루토는 미션에 실패, 웃음 참기 최약체에 등극했다.
이어진 미션은 팀워크가 중요한 절제심 기르기였다. 하나의 큰 붓에 연결된 줄을 각자 손에 쥔 채 서로 간의 소통으로 글귀를 완성해야 하는 것. 리더 최현석과 지훈을 중심으로 두 팀을 이룬 멤버들은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선제 공격에 나선 지훈 팀은 제시어 '트레저메이커♥'를 적던 중 결국 인내심의 한계에 도달,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레저맵 시즌3'를 한 획 한 획 써 내려가던 최현석 팀은 숫자 3을 한자로 바꿔 쓰는 재치를 발휘해 미션을 클리어했다.
마지막으로 다 함께 문장 필사에 도전한 트레저는 엉망진창이 된 결과물에도 마냥 즐거워하는 천진난만함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영상 말미에는 제3장 '분노'와 제4장 '오열' 등 다채로운 주제의 다음 에피소드 속 코너들이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트레저는 최근 정규 2집 'REBOOT'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음반은 국내 판매량과 해외 수출 물량을 합산해 171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 첫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이들은 타이틀곡 'BONA BONA' 활동에 이어 수록곡 'B.O.M.B'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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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