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실사화 드라마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15일 넷플릭스는 '원피스'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원피스'는 악마의 열매를 먹고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된 소년 몽키 D. 루피가 해적왕 골드 로저가 남긴 대비보 원피스를 찾아 동료를 모아 그랜드 라인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최근 시즌1이 공개된 가운데, 제작진은 시즌2로 위대한 모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원피스'는 일본 만화 사상 최고의 판매 부수를 기록한 만화 '원피스'의 실사화 작품이다. 원작자이자 실사 드라마의 총괄 프로듀서 오다 에이치로는 영상을 통해 아낌없는 사랑을 보낸 전 세계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또한 그는 "'원피스' 공개 후 2주가 지난 시점에 제게 아주 좋은 소식이 도착했다. 넷플릭스가 새 시즌 제작을 결정했다. 이냐키 고도이와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이 계속 되게 됐다"라며 팬들이 기대한 시즌2의 제작 확정을 알렸다. 그리고 "이제는 밀짚모자 일당에게도 좋은 '선의'가 필요할 것 같다. 기대해 달라"라며 시즌1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사람사람 열매를 먹은 파란 코의 순록 토니토니 쵸파의 합류를 암시해 앞으로 펼쳐질 항해에도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달 31일 공개된 '원피스'는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V(영어) 부문에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93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7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신선도 지수 85%를, 만 개가 넘는 시청자의 평가로 이루어진 팝콘 지수에서 95%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