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에서 홍콩의 태풍으로 촬영이 중단된 긴급상황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2TV ‘홍김동전’에서 긴급상황을 전했다.
첫 해외촬영으로 홍콩에 도착했다. 하지만 태풍소식을 신경 쓴 멤버들. 현재 경보가 8호 등급이라고 하자 모두 “홍콩은 태풍 불면 지침이 엄격하다”며 걱정, 그럼에도 멤버들은 “위태롭게 버틴 끝에 첫 해욍촬영이다”며 비오는 홍콩의 운치를 기대했다.다행히 날씨는 고요했다. 하지만 모두 “이러다 갑자기 태풍이 지나갈 수 있을까?”라며 불안하긴 했다.
제작진은 “동전 앞면이면 로얄맛집, 뒷면은 로컬맛집이다”고 했고, 조세호와 홍진경, 주우재가 로얄맛집에,김숙과 우영은 로컬맛집에 당첨됐다.
빗줄기가 좀 굵어졌지만 각각 팀으로 움직여 장소를 이동했다. 김숙과 우영은 “진짜 맛집은 로컬이다”며 시내에 도착했다. 웅장한 빌딩사이 자리잡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호화로운 식사도 중 갑자기 직원은 “태풍 때문에 퇴근해야한다”고 했다. 태풍경보로 실시간 휴업이 된 상황.오후가 되자 급격하게 날씨가 나빠졌고 날씨도 위협적으로 변했다. 홍콩에 태풍 사올라가 접근해 돌풍을 동반한 거센 비소식이 이어졌다.
멤버들은 “우리 그럼 어떡해? 우리 어디로 가냐”며 “이게 무슨 일이야? 거울이 흔들린다, 나무가 쓰러질 것 같다”며 긴장,“길에 사람이 아예 없다 이런 광경이 처음본다”며 영화 세트장처럼 비현실적인 거리에 충격을 받았다.
결국 즉각 촬영을 철수하고 안전을 위헤 호텔에 복귀했다. 멤버들은 “우리 내일 촬영도 많은데 어떡하냐”며 걱정,제작진도 안전과 분량을 걱정했다. 촬영 중단상태에 이른 긴급상황. 멤버들과 모두 호텔방에 집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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