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랬구나'에서 서동현이 짝사랑녀 남규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의 친구, 윤재찬이란 사실에 큰 충격에 빠졌다.
14일 숏플리 채널 '그래, 그랬구나' 에서 10회 영상에 게재됐다.
이날 정현규(서동현 분)는 큰 마음을 먹고 배우리(남규희 분)를 따로 불러냈다. 긴장과 설렘 속에서 현규는 ‘오늘 누나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배우리도 ‘오늘은 꼭 현규에게 얘기하겠다’며 같은 속마음을 보였다.
마침 뒤에서 두 사람을 몰래 훔쳐보던 친구 방정식(윤재찬 분)은 현규를 향해 “먼저 고백해라 이 자식아”라며 신호를 줬다.
이에 현규는 “그래, 내가 먼저하자 멋지게!”라고 말하더니, 이내 배우리에게 “사실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말 못한다”라며 운을 뗐고, 우리도 “정말? 그래서 많이 망설였다 나도 오늘은 용기내보겠다”고 말했다.
현규는 생각지 못한 우리의 반응에 “대박 오늘부터 1일”이라 외치며 우리도 자신과 같은 마음인 줄 알았다. 하지만 우리의 말은 반전이었다. ㅇ뤼는 “정식이 번호 좀 알려줄 수 있어? 정식이가 내 이상형”이라며 현규가 아닌 정식에게 마음이 있음을 전했다.
이에 현규는 “뭐야, 날 좋아하는게 아니었어? 저런 자식이 좋다고?”라며 충격, 이를 알리 없는 우리는 “고마워 현규야”라고 말하며 현규에게 정식의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고, 현규는 “그래 그랬구나”라며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 했다.
한편 ‘그래, 그랬구나’는 플레이리스트와 빙그레가 손 잡고 선보이는 좌충우돌 솔로탈출 숏폼 웹드라마다. 20대 남녀 간의 호감 시그널을 주제로, 갓 대학에 입학한 주인공이 대학생활을 영위하면서 벌어지는 이성과의 다양한 로맨틱 에피소드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