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가정사 고백하며 울컥..“새어머니 덕분에 제가 있다고 생각”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9.14 17: 56

배우 하준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주연 배우 유이, 하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하준은  “저는 중학교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가정사를 고백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금 어머니가 저희 집에 오셨다. 지금의 어머니 덕분에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멘토이기도 하고, 제가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저희 아버지는 반대 의사를 비추셨다. 근데 어머니가 끝까지 믿어주시고 밀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하준은 “어머니는 저에게 마음의 안식처다. 이 자리를 빌려 어머니께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어머니께 평소에도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다. 저는 통화를 할 때도 3시간 한다. 둘이서 카페갈 때도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올해로 20살이 된 여동생도 있다고. 여동생과 17살 차이가 나는 하준은 “저는 신기한 게 여동생이 태어난 걸 봤으니까. 요만했던 애가 다 커서 건강하게 있으니까, 제가 자식을 가져본 적도 없는데 그거 자체로 너무 고맙더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하준이 여동생이 세븐틴을 좋아한다고 밝히자, 과거 세븐틴과 같은 소속사 출신이었던 유이는 “나만 믿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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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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