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 강민혁 "씨엔블루 멤버들 반응? 바빠서 모를 것" [인터뷰①]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9.14 12: 13

영화 '폭로'의 배우 강민혁이 씨엔블루 멤버들의 반응을 언급했다.
14일 서울시 종로구 소경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폭로’의 강민혁 인터뷰가 진행됐다.
'폭로'는 본드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린 의뢰인의 무혐의를 입증하는 동시에 진범을 찾으려는 변호인과 범행의 시인과 부인을 거듭하는 피고인, 현장에 있던 제3의 존재로 인해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의 실체를 쫓는 범죄 스릴러로, 강민혁은 극 중 사건을 파헤치는 국선변호인 ‘이정민’ 역을 맡았다. 

이날 강민혁은 씨엔블루 활동과 관련해 "내달 7~8일 올림픽홀에서 씨엔블루 콘서트를 6여년 만에 한다. 입대나 코로나 등의 시간이 다 지나고 오랜만에 하는 것 만큼, 저희도 엄청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의도된 건 아니지만 제 영화도 나오고, 용화 솔로 앨범도 나오고, 씨엔블루 콘서트도 하고, (멤버들이) 계속 일을 하고 있다. 프리랜서다 보니까 쉬는 시간이 있을 법한데도, 오랜만에 각자의 위치에서 바쁘게 일하면서 다같이 모이는 희열이 엄청 크다. 그래서 일이 많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멤버들이 작품에 대한 반응은 어땠나'라는 질문에 "평소 본인이 안바쁜 선에서 각자 활동을 응원해 주는 편인데, 지금은 각자 바쁘다. 정신이도 촬영을 하고 있고, 용화도 오늘 솔로가 나온다. 아마 바빠서 (제 활동을) 모르고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또한 강민혁은 씨엔블루 멤버들의 '열일' 행보에 대해 "너무 바람직하고 좋다. 각자 열심히 하면서, 씨엔블루라는 팀원에서 해 나가는 것도 준비하면서, 본인의 일도 열심히 하고 있지 않나"라면서 "멤버들이 다 좋은 게, 성향이 다 비슷하고 생각도 비슷하다. 물론 생각이야 달랐겠지만, 10여 년간 함께 하다보니 하나의 마음으로 뭉쳐진게 아닌가 싶다. 같이 있으면 정말 재밌다. 각자 삶이 있다 보니 함께 있는 시간이 예전보다 확실히 적어졌지만, 뭉치면 그렇게 말이 많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폭로'는 오는 20일 극장 개봉한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yusuou@osen.co.kr
[사진] (주)로그라인스튜디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