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인혜, 소통 이틀 만 갑작스런 이별…오늘(14일) 사망 3주기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9.14 04: 20

배우 오인혜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故오인혜는 2020년 9월 14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향년 36세.
심정지 상태로 친구에 의해 발견된 故오인혜에 대해 경찰은 집 주변 CCTV, 출입자 확인 등을 통해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파악,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봤다. 이후 정확한 사인을 위해 부검이 진행됐고,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이라는 소견을 받고 수사가 종결됐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VIP 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오인혜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홀로 활동을 하던 故오인혜는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을 공개하는 등 팬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사망하기 불과 2일 전까지도 영상을 공개하면서 소통을 이어왔던 고인이었기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SEN=사진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배우 오인혜 씨의 빈소가 15일 인천 중구 신흥동 인하대학교부속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전날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 연수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오인혜는 이날 새벽 5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이후 오인혜는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다고 알려졌으나, 끝내 심정지로 감은 눈을 뜨지 못했다. 발인은 오는 16일이다.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배우다.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노브레싱'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photo@osen.co.kr<사진=공동취재단>
故오인혜는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설계’ 등과 드라마 ‘마의’, ‘연남동 539’ 등에 출연했다. 또한 예능 등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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