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제롬, ♥베니타에 간접 고백.."촬영 끝나고 조용히 사귀자"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9.10 23: 52

‘돌싱글즈4’ 제롬이 베니타에게 직진했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에서는 돌싱남녀들의 비밀도장 데이트가 그려졌다.
앞서 제롬은 연예계 종사했다며 전처가 배윤정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베니타는 제롬에게 “나 어제 너 검색해 봤다. 그냥 이름 치니까 나오더라”라고 말했다. 제롬은 “전 와이프 얘기도 봤냐”라고 물었고, 베니타는 “전 와이프가 하는 예능을 본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제롬은 “뭐해 요새?”라며 전 부인인 배윤정을 잘 모른다고 어필했다. 하지만 베니타는 이를 받아주지 않았고, 그는 “근데 안 찾아볼 수가 없지. 공인이고”라고 말해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를 느꼈을까? 제롬은 지미에게 “자기는 나이는 상관없는데 기사 같은 거 많이 올랄 수 있는데 베니타는 그런 게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 나는 여자를 힘들게 하기 싫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를 본 이혜영은 “이혼하고 나서 여자를 안 만나보진 않았을 거 아니냐. 이 문제가 계속 생겼다면 자신감이 떨어졌을 수도 있다”라며 공감했다.
무엇보다 돌싱하우스에는 비밀 도장 데이트 공지가 주어졌다. 데이트 하고 싶은 상대를 선택하면 그 사람과 무조건 데이트를 나가게 된다. 대신 누가 누구를 선택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일대일이 될수도, 혹은 단체가 될 수도 있다.
먼저 2호차에 탑승한 제롬은 베니타가 탑승하길 기다렸다. 제롬 소망대로 차에 탑승한 베니타는 “나는 누가 나 찍었는지 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롬은 “내가 너 찍은 거 안 찍은 거 어떻게 아냐. 내가 안 찍었을 수도 있다”라며 농담을 건넸다. 하지만 제롬은 일편단심 베니타를 선택했다.
이후 비밀도장 데이트에서는 베니타, 제롬, 톰, 소라, 듀이, 지수 이렇게 총 여섯 명이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에 놀란 MC들은 “2호차는 떼로 간다”, “데이트가 아니고 MT”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베니타와 1:1 데이트를 꿈꿨던 제롬과 톰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베니타의 선택은 누구에게로 향했을까? 베니타는 톰이 아닌 제롬을 선택했다. 제롬은 앞서 베니타에게 직진모드를 선언했던 바. 진심이 통한듯 베니타는 “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 벌써 4-5일 차인데 (제롬과) 1:1 데이트를 해보자는 말이 나와서 서로 합의하에 찍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베니타가) 약간 힘들어하던 걸 이겨내고 제롬을 선택한 거다”라며 공인 신분인 제롬을 이겨낸 것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제롬은 커플 서바이벌 게임에서 베니타와 팀이 되지 못한 아쉬움을 풀 수 있었다. 바로 1:1 바다 데이트가 성사된 것. 베니타는 제롬에 대한 호감은 변하지 않지만 제롬의 전 아내를 모두가 아는 상황이 묘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른 사람을 선택했을 때보다 너를 선택했을 때 후폭풍이 크다”라며 폭풍 같은 사람들의 시선이 너무 두렵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제롬 역시 베니타 마음을 공감했고, 그는 결국 “여기서는 매칭이 안 되고, 촬영 끝나고 LA에 가서 몇 번 만나다가 조용히 사귀자. 그럼 기사 안 나온다”라며 편법을 제안, 애둘러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베니타는 “똑똑하다”라며 웃었지만 공개적인 시선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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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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