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완벽한 라이브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컬투쇼’를 접수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10일 오후 2시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들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고막을 털어라’ 코너에 출연해 신곡을 소개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흠잡을 데 없는 신보 타이틀곡 ‘뭣 같아’ 라이브를 선보여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첫 이별을 겪은 소년의 치기 어린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했고, 곡에 삽입된 한숨까지 라이브로 넣으면서 곡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태균과 함께 코너 DJ를 맡은 한해는 “(이들의 음악은) 요새 보이그룹의 음악과 차별화된다. 시대를 타지 않는 음악”이라고 호평했다. 김태균도 “당당한 느낌의 멜로디다. 음악에 선명한 느낌이 있다”라고 칭찬했다. 청취자들은 “여섯 멤버 (모두) 외모면 외모,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완벽하다. 반하겠다”, “보이넥스트도어 폼 미쳤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라이브를 통해 ‘프로美’를 뽐냈을 뿐만 아니라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옆집 소년들’이라는 팀 명에 빗대어 실제 옆집에는 누가 사는지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는 모든 분들이 옆집에 산다고 생각한다”라고 센스 있게 응수했다.
‘뭣 같아’의 가사가 강렬하다며 작사할 때 신경 쓰는 점을 묻자 이들은 “우리가 자주 사용할 법한 말투를 가사에 녹여낸다. 각 파트를 소화하는 멤버가 갖고 있는 특징이라든지, 실제로 할 것 같은 말들을 가사에 녹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색다른 앨범으로 컴백했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한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데뷔 싱글 ‘WHO!’ 활동 때 팬분들께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기 때문에 보답을 하자는 마음으로 컴백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최대한 많은 분들께 다가가려고 노력할 예정”이라고 미니 1집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mk3244@osen.co.kr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