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연하와 재혼' 임형준, 쉰둥이 딸 최초공개..이지혜 "재산 반 줄것" 깜짝선언('관종언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9.10 14: 51

배우 임형준이 자신의 늦둥이 딸을 최초 공개했다.
7일 이지혜가 운영하는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어디서 많이 본 이지혜 쩔친 배우 오빠의 재혼썰 최초공개(이지혜,임형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는 임형준의 집을 방문했다. 이어 그는 임형준의 딸 채아를 보고 반가움을 금치 못했다. 임형준은 "부자 이모야"라고 이지혜를 소개했고, 이지혜는 채아를 품에 안으며 "나한테 잘보여. 재산 너한테 반 줄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어때 너무 예뻐?"라고 물었고, 임형준은 "그럼 너무 예쁘지. 나이 50 돼서 아이를 보니까 아이가 결혼할때까지 내가 건강을 유지하려면 지금부터 애써야겠다. 건강만 하는게 아니라 젊음을 유지해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지혜는 "많이 궁금해하실것같다. 언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아무래도 팬들이 오빠를 외면했거나 싫어하지 않는이상 이슈가 안될리 없지 않냐"고 물었고, 임형준은 "'무조건 재혼해야지' 이런건 아니었는데 와이프 만나고 나서 누구나 똑같이 싸우기도 하면서 성격이 잘맞았다. 와이프도 결혼생각 없던 비혼주의자였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지혜는 "비혼주의는 아니셨던것같은데"라고 의아해 했고, 임형준의 아내 역시 "네 굳이 뭐.."라고 답했다. 이에 이지혜는 "서로 더 알아가셔야될것같은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형준은 "결과적으로 제가 무슨 복이 많아서 이런 딸을 저한테 주셨나 해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감격을 표했다. 이지혜는 "임형준씨가 사실 제가 볼때도 너무 괜찮은 사람이다.진중하고 진중함 속에 유머도 있고. 나름 연기 하시면서 대작 많이 출연하셨다. '카지노'도 대박 났고. 연기파 배우 임형준씨인데 좋은사람 만나서 결혼했으면 좋겠다 했는데 실제로 눈이 은근 높다. 이분이 외모를 많이 본다. 아내분 보니까 외모 많이 보네"라며 "많이들 궁금하죠? '동상이몽' 빨리 섭외해라"고 말했다.
특히 이지혜는 "제가 결혼해보니 아내말 잘들어야된다"고 말했고, 임형준은 "저는 특기다. 하지만 제가 아내보다 기억력이 많이 부족하다 보니까 아내는 자꾸 그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나는 기억이 안나고"라고 경험을 털어놨다. 이지혜는 "그럼 아내 말이 맞다. 우리 남편은 저랑 했던 모든걸 잘 기억 못하고. 그래서 나랑 사는거다. 내가 x랄 해도 잘까먹어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혜는 임형준의 아내에게 "원하는게 있으면 제가 여기서 강력하게 말씀드리고 가겠다"고 물었고, 임형준은 "이미 나한테 수없이 얘기했다"고 답했다. 이에 임형준은 "안고쳐지니까 수없이 얘기한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임형준의 아내는 "없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힘들면 개인적으로 연락 달라"면서도 "워낙 잘할거다"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임형준은 "제가 아는 동생중에 이지혜씨가 제일 부자로 알고있다. 얼마전에 채아가 100일이었는데 100일반지를 보내줬다. 금값도 비싼데 한돈짜리를 해줬다. 돌때를 또 기대하게 되는. 이지혜하고 친분을 계속 유지해야겠다"고 미담을 전했다.
현재 육아에 몰두하고 있다는 그는 "지금은 아내가 가장이다. 제가 눈치를 많이 본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평상시에도 눈치 많이 보는데. 숨은 쉬냐"고 물었고, 임형준은 "제가 말을 더듬는 병이 생겼다. 조리있는 스타일이었는데 말을 더듬더라 나도 모르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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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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