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대부' 진성이 메가 히트송 '안동역에서'의 작사 비하인드를 최초 공개했다. 또, 황민호를 비롯한 후배즈는 역대급 기상 요정이 온다는 소식에 '난리 법석' 기도 소동까지 벌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될 TV CHOSUN '귀염뽕짝 원정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경상북도에서의 유쾌 발랄한 여름 여행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저녁 식사 시간 '그땐 그랬지' 토크를 하던 중, 선배즈는 휴대폰이 없던 시절 오지 않는 연인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던 아픔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진성은 "음악다방에 쪽지를 써놓고 온 적이 있다"라며 과거 연애를 회상했다. 그리고, 당시 심경을 자신의 곡 '안동역에서' 가사에 담았다고 밝히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를 되뇌기도 했다.
한편, 취침 준비에 앞서 이수근은 "내일 어마어마한 손님이 온다"라며 역대급 기상 요정의 등장을 예고했다. "누가 왔으면 좋겠어?"라는 질문에 후배즈의 입에서는 '에스파'의 카리나, '뉴진스'의 민지 등 월드 클래스 K-POP 걸그룹의 이름이 쏟아졌다. 이에 이수근은 "춤이 원탑이다, 아이돌이다"라며 힌트를 줬고, 후배즈는 설렘을 주체하지 못했다.
특히, 황민호는 잠자리에 눕기 전까지 "오늘 잠 못 자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심지어 이튿날 아침 "꿈에 카리나 누나가 나와서 나를 안아줬는데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다"라며 에스파 카리나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이때 등장한 긴 금발 머리의 기상 요정과 맞닥뜨린 후배즈는 "꿈이죠?"라며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과연 '트롯 보이즈'를 충격에 빠트린 미모의 기상 요정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트롯 대부' 진성의 로맨틱한 과거 연애 일화와 '금발 인형' 미모를 가진 역대급 기상 요정의 정체는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귀염뽕짝 원정대' 13회에서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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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귀염뽕짝 원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