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병만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억울함을 표했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경비행기 힐링 어드벤처-떴다! 캡틴 킴'(이하 '캡틴킴')에서는 함께 캠프파이어를 하는 크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은 "모든 사람이 나랑 리듬이 맞을순 없다. 근데 리듬 맞는 몇몇 후배들한테는 그런게 너무 따뜻한거다. (김)준현이가 술먹다가 '형은 되게 외로워보여'라고 하더라. '어떻게 넌 나를 아냐, 그걸 아냐'고 했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은 소문만 듣고 나를 만나서 이야기도 안해보고 나하고 속 이야기도 못해본 친구들이 멀리서 보고 무서워 하는거다"라고 자신이 '군기반장'이라는 루머를 언급했다.
이어 "그러니까 나는 이걸 사실 요즘 그런 고민이 많다. 이걸 사람들이 나한테 해명하래. 어떤걸 해명해야하지? 근데 그 당사자는 없다. 근데 이게 소문에 소문으로 어떤때는 '여의도에서 물도 못마시게 했다'더라. 이걸 '나 아니에요'라고 기자회견해야하나. 그래서 점점 작아지는거다"라고 억울해 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나도 아무리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도 한가지 서운함이 더 마음에 남고 기억에 남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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