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두준에게 즉석 닭살 선사한, ‘CNN 선정 세계 1위 음식’ (뚜벅이 맛총사)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9.10 08: 09

 채널S와 라이프타임에서 함께 방송되는 히든 미식로드 ‘뚜벅이 맛총사’의 권율X윤두준X이서준이 ‘태국의 맛’에 중독됐다. 
9일 방송된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맛총사 3인방’이 아침부터 메뉴 고민에 빠졌다. 메뉴 고민에 윤두준은 친한 동생인 아이돌 그룹 더윈드의 태국인 멤버 타나톤에게 전화를 걸어 메뉴 추천을 부탁했다. 타나톤은 리얼 태국인답게 “그린 커리 드셔보셨어요?”라며 새로운 태국 음식을 알려줬고, “CNN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1위가 있다. 바로 ‘마사만 커리’다”라며 특급 정보를 귀띔했다. 윤두준은 “그 정도야? 그렇게 맛있어?”라며 귀가 솔깃했고, 권율도 “갑자기 신뢰도가 확 상승했다”라며 타나톤 추천 맛집에 기대가 쏠렸다.
그렇게 세 사람은 관광객의 왕래가 드문 삼센 지역에서 45년 전통이 느껴지는 타나톤 추천 맛집에 도착했다. 1978년에 시작해 3대째 운영 중인 이 맛집은 어르신부터 MZ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로컬 명소였다. 세 사람은 세계 1위 음식이라는 깽마사만느어(소고기 마사만 커리)를 비롯해 깽키여우완(그린 커리), 팟타이꿍(태국식 새우 볶음국수), 무쌈찬텃남쁠라(삼겹살 튀김), 무사테(돼지고기 꼬치구이)까지 푸짐하게 시켰다. 하지만 ‘샛별 대식가’ 이서준은 그렇게 주문을 다 하고도 메뉴판을 손에서 놓지 못하며 아쉬워해 권율과 윤두준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마사만 커리가 나오자 권율은 “어떻게 세계 1위가 되었을까?”라며 호기심을 발동시켰지만, 맛을 보고 나서는 “맛있다!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라며 마사만 커리에 홀려버렸다. 윤두준도 “맛있는 걸 먹으면 소름 돋는데...진짜 소름 돋았다”라며 닭살 오른 팔을 자랑했다. 이서준 또한 동공 지진과 함께 “대박인 것 같다”라며 충격받았고, ‘맛총사 3인방’은 세계 1위 음식 ‘마사만 커리’의 위엄에 감탄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나온 그린 커리는 향신료 향이 강했지만, 향신료에 약한 권율도 흡족해하며 밥까지 추가해 먹었다.
타나톤이 추천한 맛집이 대성공을 거두며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세 사람은 다음 목적지도 타나톤이 추천한 ‘뷰 맛집’으로 정했다. 하지만 ‘뷰 맛집’으로 향하던 세 사람은 외진 골목길에 멈춰 서게 됐다. 윤두준은 “뭔가 막혀 있다. 유추가 전혀 안 되는데…”라며 길을 잃었다고 생각했고, 권율도 “이건 또 뭐야?”라며 ‘뷰 맛집’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세 사람은 지도가 이끄는 대로 한 건물의 4층으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 끝에서 만난 장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짜오프라야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숨은 장관에, 권율은 “도시 뷰만 보다가 사원과 강을 보니까 어떤 의미의 뷰 맛집인지 알겠다”라며 ‘물멍’을 즐겼다.
이곳에선 첫 번째로 얌카무텃끄롭(태국식 족발 튀김 샐러드)이 나왔고, 족발 튀김의 맛을 감미하던 중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열린 창을 통해 빗줄기가 권율에게 향했지만, 권율은 어깨 한쪽이 젖는 것도 신경쓰지 않고 폭풍 먹방에 나섰다. 권율은 “비가 이렇게 튀는 게 오히려 낭만적이다”라며 ‘감성율’의 면모를 보였고, 점점 촉촉해져 가면서도 “오히려 시원한 느낌이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나온 태국식 해산물 파스타까지 맛총사의 입맛을 저격했다. 
리얼 현지의 맛을 리얼로 찾아 떠나는 히든 미식로드 ‘뚜벅이 맛총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20분 채널S와 라이프타임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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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뚜벅이 맛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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