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문의 검’ 엑소 수호가 배우 김준면으로서 첫 장면의 대미를 장식했다.
9일 첫 방영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에서는 아스달 연대기에 이은 태고의 땅 아스에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어지러운 세상 속 세상을 멸망시킬 거라 예언을 들은 세 사람이 이를 어찌 이겨낼지, 진정한 힘의 왕은 누구일지, 그리고 신비로운 아스 땅에서 펼쳐지는 갈등이 기대가 되었다.
이에 대한 포문을 연 건 신비로운 사내로 분한 준면은 아름다운 옥 같은 얼굴로 초연한 표정이 되어 “바람과 별의 피의 역사, 아스달의 왕국의 기록을 이른다. 연맹이 끝나고 타곤이 왕위에 올랐다”라며 연대기의 시작을 시작한다. 마치 역사라는 거대한 폭풍 앞에서 한낱 인간으로서 보이는 겸허함과 같은 그의 초연한 표정은 아련하면서도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는 지금부터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