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세훈이 명화 같은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세훈은 별 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여름이 물씬 간 현재와 대비돼 한숨이 터질 듯한 햇살이 녹음에 녹진하게 흩어진 배경이 확 눈에 뜨인다. 아무래도 긴팔과 긴바지 모두 갖춰 입은 세훈의 모습이 녹을 것 같은 여름 가운데서 너무나 대조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느낌 때문에 썩 잘 어울린다. 미남은 땀 한 방울도 의미 있게 흘릴 것 같을 정도로 깔끔하고 단정한 미모를 자랑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시원스럽게 쳐낸 짧은 머리카락조차 작은 얼굴에 긴 목이 커버를 치고, 짙은 눈썹과 내려떴지만 흐릿한 필터까지 이겨내는 긴 속눈썹이 매혹적인 눈매는 그 모든 걸 이겨내고 있다. 촬영 쉬는 시간인 듯 핸드폰을 쥔 손가락조차 곧고 반듯하다.
게다가 여유롭게 창틀에 앉은 다리 길이까지, 흰 옷의 색감은 그림의 이해를 위해 입어준 것처럼 그 자체로 제 것이다. 세훈의 흰 피부가 소화 못 시킬 백색은 없을 것이다.
네티즌들은 "백색소음 들린다 세훈아", "세훈이 팬미팅 어디까지 왔나요", "디융스 생각나고 좋다", "1절 2절이라도 좋으니 유튜브에 넉넉하게 영상 좀 올려라", "개인팬미팅 10월에 해도 돼 세훈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세훈은 중국 잡지 SPOTLIGHT의 표지 커버를 장식했다. 또한 세훈이 있는 EXO는 지난 7월 3년 6개월 만에 정규 7집 'EXIST'를 발매, 각종 차트 1위와 함께 출연 없이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엑소는 현재 단체 예능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4 - 거제도&통영 편'이 매주 공개되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세훈 채널